유리 버리는법 알아볼까요

며칠사이에 날씨가 차가워 지더니 어제는 바람이 아주 많이 불더군요.

몇년 전 심한 태풍이 수차례 왔을때 바람으로 창문이 깨질까봐 창문에 테이프를

붙여두거나 신문지를 붙이는 등 창문 파손에 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.

창문에 금이간 상태로 방치를 하면 제2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 버리는법을 통해

안전하게 버려야하는데요, 유리를 버리는 일은 음식물 쓰레기나 분리수거처럼 늘 하는것이 아니라

많은 분들이 올바른 방법을 모르시고 계신것 같습니다.

유리는 일반 쓰레기 봉투에 버리게 되면 날카로운 면으로 인해서 쓰레기봉투가 찢어질 수 있고

찢어진 사이로 쓰레기들이 흘러나와 처리하기가 더 까다로워집니다. 사실 쓰레기 봉투가 찢어지는 것

보다는 수거하시는 분들이 다칠 수 있기때문에 일반 쓰레기 봉투에 유리 버리는법은 절대 해선 안된답니다.


유리는 재활용 쓰레기가 아니기 때문에 재활용 쓰레기로 버리면 안되구요, 유리가 깨졌다면

수거하시는 분들이 다치치 않게 신문지나 종이로 잘 감싼 후 버리면 됩니다. 그런데 유리가 날카롭게

깨진 상태라면 만일의 상황을 생각하고 망치로 유리를 잘게 부순 후 버리면 됩니다.

버려진 유리를 담은 쓰레기 봉투에 유리가 담겨져있다는 메모를 적어둔다면 수거하시는 분들이

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. 컵이나 그릇 등의 부피가 작은 유리의 경우

잘게 부순 후 신문지나 뽁뽁이로 잘 감싼 후 처리하면 되지만 부피의 큰 유리의 경우에는

일반적인 유리 버리는법을 적용시키면 안됩니다.


식탁이나 창문 등의 큰 유리의 경우 특수 폐기물에 속하기 때문에 폐기물스티커를 붙인 후 특수봉투에 넣어

처리해야합니다. 해당 특수봉투와 폐기물스티커는 주민센터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만 만일 주민센터에 특수봉투 재고가 없다면

철물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질긴 재질의 공업용 봉투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.


큰 유리의 경우 날카로운 면 처리를 위해 망치 사용은 까다로울 수 있기 때문에 날카로운 면은

신문지로 잘 감싸고 해당 특수봉투에 넣어서 폐기 하도록 합니다. 버릴때는 꼭 대형폐기물스티커에

배출자와 배출일을 기록해 부착 후 버리면 됩니다. 스티커는 주민센터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

깨진 유리 외 가구나 가전제품을 버릴때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.


유리 버리는법을 통해 처리할때 항상 손이 다칠 수 있는 소지가 있으니 유리 폐기시 항상 목장갑 같은 질긴 재질의

장갑 착용 후 작업을 진행하여 안전하게 처리하시길 바랍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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